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오는 11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케이티는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스프링캠프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11일 오전 5시(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니혼햄과 평가전을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부터 KBO 구단 최초로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생중계해 온 케이티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장비를 확충해 한층 생생하고 안정적인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했다.
케이티는 구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경기에 뛰는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다양한 화면을 HD급 고화질은 물론 불안정한 현지 무선 네트워크 구간을 스위처 장비 등으로 유선화해 끊김 없이 안정적인 중계를 구현했다.
또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흥미로운 중계방송을 위해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윤동현 BJ가 캐스터로 참여하며 중계 중에는 선수 응원가와 자체 제작한 스코어보드를 운영하는 등 시청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썼다.
케이티는 니혼햄 평가전에 이어 2차 스프링캠프지인 LA 샌버나디노 샌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 총 8차례 평가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아프리카 TV와 위잽(wizzap)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고, 경기 당일 오후 6시부터 구단 유튜브(https://goo.gl/ZUvrek)를 통해 녹화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