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규식 연천군의원(59·더민주·사진)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연천군수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이날 “그간 연천군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수없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으나 잘못된 행정에 대해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이 회의를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집행부의 정책 실패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고 현 집행부의 예산 집행이 주민의 의사와 무관한 특정인의 의도대로 집행되는 것을 볼 수 없었다”면서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버리고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왕 의원은 또 “아울러 공평한 인사행정으로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모든 정책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의원은 민선 5·6기 시의원을 역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