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어린이 저염급식 사업 대상을 가정까지 확대해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상반기 저염급식 인증 및 염도계 대여사업’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염급식 인증사업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기 나트륨 섭취를 줄여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1기에는 38개소의 어린이급식소가 신규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어린이급식소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 대상별 저염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급식염도측정 및 위생관리사항 확인 등 인증과정을 거쳐 인증기준에 적합한 급식소에 저염급식 인증서와 현판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염도계 대여사업 대상을 가정까지 확대해 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