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다양한 컬러의 만년필 잉크 ‘모나미 병잉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의 빛을 담은 12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별이 스친 밤하늘(블랙), 노을 지는 사막(오렌지), 늦은 겨울의 동백(레드), 활짝 핀 작약(핑크), 한여름의 초록 잎(그린),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블루)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이름이 적용됐다.
병 모양은 잉크 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용량은 30ml로, 모나미몰과 전국 문구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7천원이다.
또한 모나미 스토리 연구소 및 컨셉스토어에서는 추가 색상도 선보여 총 30가지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모나미 병잉크는 흑색, 청색 컬러 외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만년필 잉크를 다색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잉크 컬러를 원하는 문구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제품”이라며 “153 네오 만년필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쓰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