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 무럭! 씨앗이 꾸는 꿈’ 전시가 오는 5월 11일까지 수원 어린이미술체험관과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공기정화를 비롯해 심리적 휴식과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반려식물들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열리는 1부는 꽃잎을 이용해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백은하 작가와 다육이의 모습을 다채롭게 재구성한 김보람 작가의 작품 전시와 종이로 예쁜 식물을 만드는 ‘식물접기’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는 실제 식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안수빈 작가의 다육이들과 하늘을 날며 꿈을 꾸는 선인장을 그린 장유정 작가, 김보람 작가의 설치작품 전시와 반려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내 동생 풀잎이!’, 화분을 만들고 씨앗을 심어보는 ‘초록돌봄’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이어진다.
수원문화재단관계자는 “본 전시를 통해 식물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감상은 물론,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고 자연 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문의: 031-269-3647 www.suwonartcenter.org)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