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도내 전자상거래 보증규모가 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보증지원한 54억원 보다 116%나 증가했고, 거래업체수도 33개 업체에서 49개로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들어 전자상거래 보증규모가 크게 증가한 사유는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구매기업은 현금결제에 따른 구매단가 인하, 어음발행비용 절감 등 원가절감 효과가 있고, 원자재 판매회사는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회수하게 되어 자금운용이 원활한 데다 어음거래에 따른 연쇄부도 위험을 막는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신보측은 분석했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 e-비즈니스 기반확충과 전자금융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보증 이용기업에 대해서는 연간 매출액의 4분의 1까지 지원하는 일반보증 한도와 달리 최고 100억원 범위안에서 매출액의 절반까지 지원해 주고, 보증료도 신용등급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0.2%포인트 감해 주고 있는 등 우대하고 있어 향후 전자상거래보증 이용업체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