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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민 삶이 바뀌는 행복용인 건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전 국회의원은 26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삶이 바뀌는 행복한 용인 건설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심부름꾼 시장이 될 각오가 됐다”면서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백 전 의원은 이날 “오랜 공직 경험과 국회 활동, 싱크탱크 활동 등 노하우와 연륜을 토대로 고루 잘사는 용인을 만들겠다. 생애 마지막 열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용인은 100만 대도시로 팽창했지만 도시기반시설은 열악해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과 수도권의 베드타운 이미지에 사로잡혀 있다”며 “경제는 어렵고 교통은 짜증 나고, 교육환경은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통지옥 해결 ▲R&D기반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교육혁신지구 도입 ▲복지문화 예술 도시 건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또 정찬민 현 시장을 향해 “지난 4년간 재정 악화로 실의에 빠진 시민에게 희생과 고통 분담만 요구한 채 연일 ‘채무제로’와 엄마특별시, 젊은 용인, 도청 이전 등 실현 불가능하고 모호한 구호와 현수막 시정만 했다”고 힐난하면서도 지역 현안인 모현·원삼나들목(IC) 설치와 관련 “기필코 설치해야 한다. 정 시장이 잘 대처하고 있다. 합심해서 정부에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고 했다.

정 시장이 추진하는 인덕원~동탄선의 흥덕역 설치 문제도 “장기적 안목에서 필요하다”면서 “경비가 문제인데, 이는 도지사 후보들과 논의해서 도와 시가 부담하고, 국비도 보태야 한다”고 했다.

백 전 의원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장과 육군대학 총장, 제21대 육군 제3야전군 사령관 등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지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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