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보(60) 전 시흥시 부시장이 27일 “경제, 교통, 교육 특급도시 시흥을 건설하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심 전 부시장은 이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전문가만이 시흥의 미래를 키울 수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동네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시장을 활성화해 특급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통도 공동체의 복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걸어서 10분내 교통시설에 접근하고 10분 안에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조기 개통 등 교통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심 전 부시장은 경기도 복지건강국장, 성남·안양·의왕·오산시 부시장, 시흥시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