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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 돌입

AG 영향으로 일정 앞당겨
시범경기 수도 대폭 줄여
이달 24일 정규리그 개막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13일 시작된다.

올해 프로야구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일찍 짧은 기간에 펼쳐진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올해 KBO리그 정규리그를 준비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이번 주 모두 귀국한다.

넥센 히어로즈가 가장 먼저 6일 귀국하고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8일 돌아오며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는 9일에,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케이티 위즈, SK 와이번스 등 5개 팀은 10일에 각각 귀국한다.

케이티와 NC, 넥센 세 팀은 미국에서만 동계훈련을 했고 KIA, 한화,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만 시즌을 대비했다.

SK와 LG는 미국과 일본에서 차례로 스프링캠프를 차렸으며 두산은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롯데는 대만 가오슝과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각각 전력을 키웠다.

올해 KBO리그 판도를 좌우할 최대 변수는 아시안게임이다.

KBO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많은 팀의 피해를 줄이고자 아시안게임 기간인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대신 일정 차질을 최소화 하기 위해 1982년 출범 이래 가장 이른 이달 24일에 정규리그의 막을 올린다.

시범경기 수도 대폭 줄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린다.

팀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를 치르고, 모두 40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기상 악화, 갑작스러운 추위, 황사 등으로 시범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각 구단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후반기 실전 위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예년보다 적은 시범경기를 거쳐 곧바로 정규리그에 뛰어들기 때문에 초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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