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포아트빌리지 개관식과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 약 1만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포아트빌리지 개관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김포풍물연합회의 안전기원제 지신밟기가 펼쳐졌으며 이어 조형물 제막식, 현판식, 특별전시 관람,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 내 전시실에서는 개관기념 전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이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지역 작가와 시각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관식과 함께 전통 세시풍속의 계승·발전을 위해 열린 ‘정월대보름 김포大잔치’에서는 말뚝이 떡 먹이기, 쇠코뚜레걸기, 비석치기, 윷놀이 왕 선발대회 등 20여 개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놀이마당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아트빌리지의 첫 걸음을 함께해준 시민의 큰 관심에 감사하다”며 “향후 김포아트빌리지가 시민 소통의 중심이 되는 문화광장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특색 있는 김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해나갈 김포아트빌리지는 16개동의 한옥마을, 5개의 창작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