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은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홈 개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대전 시티즌에서 활동하던 2016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김동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출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김동찬은 공민현(부천FC)와 함께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김동찬 외에도 수비수 레이어와 김범용, 골키퍼 김다솔에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4명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밖에 부천FC 수비수 안태현이 베스트 11에 포함됐고 부천FC는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으며 수원FC와 서울 이랜드 전은 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이동국(전북 현대)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 전은 베스트매치가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