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8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대 축구대회가 9일 이천시에서 개막한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유소년 축구발전 및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꿈나무축구대회에는 남자 초·중·고 학원부와 클럽부, 대학부, 여중·여고부 등 9개부에서 172개팀이 참가한다.
부별로는 초등부에 64개팀, 중등부에 51개팀, 고등부에 44개팀, 대학부에 8개팀, 여중부에 3개팀, 여고부에 2개팀이 각각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 남자 초·중등부와 남고부에서 학원부와 클럽부 우승팀이 각각 도대표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9일부터 4월 1일까지 4주간 주말을 이용해 대회가 진행되며 도대표 선발전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7시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지도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경기도축구협회는 10일부터 포천시 일원에서 2018년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3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과 여성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28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0~11일에는 40대, 50대, 여성부 경기가 열리고 17~18일에는 30대, 60대, 70대부 경기가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