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가 2018년 대학농구·대학배구와 함께할 슬로건으로 ‘그들이 우릴 원하게 하라’와 ‘WE로 더 높이 올라’를 발표했다.
KUSF는 8일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전인 고려대와 중앙대의 경기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대학농구·대학배구를 대표할 슬로건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작년 말 KUSF가 개최한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슬로건 문구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로고 디자이너인 ‘광작가’가 디자인해 단순한 글귀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2018 U-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슬로건이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뛸 예정이다.
대학농구를 대표할 슬로건인 ‘그들이 우릴 원하게 하라’는 최종 투표에서 총 50.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작품으로 전북대생인 송명진 씨가 출품했다.
또 대학배구를 대표할 최종 슬로건은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유희로 흥미를 끈 ‘WE로 더 높이 올라’로 한국체대 재학중인 이태규 씨가 제작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