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
전혁진(부천시청)이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혁진은 18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 김다현(광주광역시체육회)을 4-2,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최형묵(제주도청)에게 7-3,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42㎏급에서는 정해천(용인 문정중)이 최준기(광주체중)에게 6-2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86㎏급에서는 최원휘(인천체고)가 강윤석(성남 서현고)에게 12-0, 테크니컬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3㎏급에서는 황순민(인천 동산고)이 이진영(인천체고)에게 4-3으로 승리,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79㎏급 황태규는 결승에서 박용민(충북체고)에게 6-7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110㎏급 이용진(문정중)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