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 전국체육대회 17연패를 위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46개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대회의 성과분석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기록인 17연패를 목표로 하는 최정예 경기도 선수단 선발과 출전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각 종목별 경기력 향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개최지인 전북과 영원한 라이벌 서울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종목단체의 종합우승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도의 목표인 종합우승을 반드시 달성해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전했다.
경기도는 2002년 제83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제98회 대회까지 종합우승 16연패를 달성, 서울시가 가지고 있던 종합우승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세웠고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통해 역대 최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