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29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한솔은 2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고등부 63㎏급 인상에서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시키며 84㎏을 기록해 임수민(충북체고·77㎏)과 정유진(부산체고·69㎏)을 꺾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용상에서도 110㎏을 들어올려 임수민(97㎏)과 우민지(강원체고·90㎏)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한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4㎏을 기록하며 임수민(174㎏)과 우민지(158㎏)를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