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9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한솔은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63㎏급 인상에서 86㎏을 들어올려 김지영(경북체고·83㎏)과 김나영(강원 철암고·8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2을 기록하며 김나영(105㎏)과 김지영(10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한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8㎏을 기록하며 김나영(185㎏)과 김지영(183㎏)을 여유있게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58㎏급에서는 김세언(수원시청)이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48㎏급에서는 이한별(인천 검단고)이 인상(71㎏)에서 1위, 용상(85㎏)과 합계(156㎏)에서 각각 2위에 올랐으며 75㎏급에서는 이주미(인천체고)가 인상(87㎏)과 합계(195㎏)에서 각 2위, 용상(108㎏)에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77㎏급에서는 장유준(고양시청)이 인상 132㎏, 용상 165㎏, 합계 297㎏으로 3관왕에 올랐고 69㎏급 주정현(수원시청)은 인상(115㎏) 동메달, 용상(143㎏)과 합계(258㎏) 각 은메달을, 105㎏급 최이호(고양시청)은 인상(155㎏) 은메달, 용상(187㎏)과 합계(342㎏) 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