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김천 전국수영
경기체중이 제8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녀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혼계영 400m에서 유기빈, 장민규, 유현석, 최원혁이 팀을 이뤄 3분57초47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58초58)으로 강원체중(4분06초87)과 안양 신성중(4분08초2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은 여중부 혼계영 400m에서도 김시진, 조윤경, 최다은, 한소연이 출전해 4분25초73의 기록으로 충북 대성여중(4분37초92)과 울산스포츠과학중(4분38초46)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장민규는 평영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1위에 오른 김시진과 한소연은 계영 800m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혼계영 400m에서도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자유형 50m 우승자 서민석(부천시청)은 남일반 혼계영 400m에서 이윤성, 김민규, 정주호와 팀을 이뤄 부천시청이 3분48초56으로 화성시청(3분48초94)과 오산시청(3분49초88)로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남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강태희, 이정현, 황건, 한성호가 팀을 이룬 안양 삼성초가 4분53초01로 인천 영선초(4분59초24)와 전북 군산신풍초(5분06초82)를 꺾고 우승해 전날 계영 4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도 전유영, 전민지, 김초희, 김유리가 출전한 부천남초가 4분58초80의 대회신기록(종전 5분01초53)으로 울산 상진초(5분09초62)와 충남 온양천도초(5분11초56)를 따돌리고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자유형 1천500m 남중부에서는 오세범(부천 부일중)이 16분33초11로 최준혁(대전체중·16분33초48)과 이호은(서울 미양중·17분00초66)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박시애(구리 장자중·17분16초74), 남녀일반 구기웅(15분46초62)과 이정민(16분58초36·이상 안양시청)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