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이 제37회 전국남녀종별롤러(스피드)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양시청은 27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2천m 추월 경기에서 이용화, 김은진, 유가람, 최선영이 팀을 이뤄 3분01초682의 기록으로 충북 청주시청(3분03초477)과 인천 서구청(3분05초38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반 1천m에서는 박현웅(오산시청)이 1분25초211로 정철원(1분25초332)과 김진영(1분25초278·이상 경북 안동시청)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2천m 추월경기에서는 이현서, 박진영, 이태민, 문윤수가 팀을 이룬 오산 성호고가 3분04초204로 인천 학익고(3분08초177)과 전북 전주생과고(3분20초400)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0m에서는 김태양(안양 동안고)이 42초485로 최웅규(강원 경포고·42초28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녀중등부 3천m 포인트경기 최규민(4점)과 전도원(6점·이상 오산 성호중), 여일반 1만m 제외·포인트경기 유가람(안양시청·14점)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