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소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의 협력으로 악취, 백연, 노후 방지시설의 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인·허가를 취득한 사업장으로,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한도는 설치 및 교체 시 최대 8천만 원, 개선 시 최대 4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관내 중소 영세사업장 8개소의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한 바 있으며 그 결과 먼지, 질소산화물,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이 평균 60% 이상 저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