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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주 잡고 상위권 가자”

K리그1 31일부터 4R 돌입
수원 삼성, 제주 Utd 원정 대결
‘골 침묵’ 데얀의 득점포 기대
인천, 1일 FC서울과 원정 경기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1이 이번 주말 다시 재개돼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4라운드가 오는 31일과 4월 1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수원 삼성은 3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수원으로서는 제주 전을 승리로 장식해야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만약 패한다면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추락하게 된다.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정규리그 1무1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무1패 등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반면 원정에서는 정규리그 1승, AFC 챔피언스리그 2승 등 모두 승리를 거두며 아직까지 원정에서 패가 없을 정도로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수원은 제주와 통산 상대전적에서 41승16무22패로 크게 앞서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2무2패로 우위를 점하는 등 제주에 강하다.

수원으로서는 ‘몬테네크로 특급’ 데얀이 아직 정규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데얀과 함께 새로 영입한 바그닝요가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데얀은 매 경기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수원은 제주 전에서 데얀이 골 맛을 보고 제 페이스를 찾기를 바라고 있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염기훈과 정규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임상협, 이기제의 활약도 기대된다.

제주에서는 수원을 상대로 4골을 기록중인 진성욱과 정규리그 골 맛을 본 류승우, 도움을 기록한 이창민 등이 경계 대상이다. 수원에 골득실에서 뒤져 6위에 올라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1승1무1패·승점 4점)는 4월 1일 FC서울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1무2패로 승리가 없지만 K리그 강호인데다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서울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어서 인천으로서는 박주영, 에반드로, 안델손 등 서울의 공격라인을 경계해야 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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