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실업역도선수권
한정훈(수원시청)이 2018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정훈은 2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94㎏급 인상에서 168㎏을 들어올려 오호용(충남 아산시청·161㎏)과 박한웅(경북 국군체육부대·155㎏)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용상에서도 211㎏으로 박한웅(204㎏)과 임영철(경남도청·19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정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79㎏을 기록하며 박한웅(359㎏)과 임영철(341㎏)을 20㎏ 이상 차로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자부 90㎏급에서는 정아람(인천시청)이 인상 103㎏, 용상 130㎏, 합계 233㎏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