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재단은 전쟁고아를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1975년 정신요양시설로 허가를 받아 현재는 박애원(정신보건요양시설), 공경의집(노인의료복지시설), 새희망둥지(정신재활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퍼스트가든은 약 5만2천892㎡(약 1만6천평)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담긴 유럽식 정원이다.
이날 퍼스트가든은 박애재단 보호대상자(약 350명)에게 유료시설 할인 혜택과 연 2회 무료입장을 약속했다.
퍼스트가든 김창희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회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애재단 박성은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좋은 여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협약식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생활인들에게 훌륭한 문화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