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수(부천FC 1995)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추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넣으며 부천의 4-2 승리를 이끈 진창수를 K리그2 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진창수는 서울 이랜드 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18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경기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부천이 개막 후 5연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
진창수는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가도에프(대전 시티즌)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진창수와 가도에프 외에도 미드필더에 에델(성남FC)과 문기한(부천), 호물로(부산 아이파크), 포프(부천), 수비수에 이종민(부산), 임동혁(부천), 김범용, 조상범(이상 수원FC), 골키퍼에 김동준(성남)이 뽑혔다.
부천은 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부천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가 됐다.
한편 K리그1 4라운드에서는 데얀과 김종우, 신화용(이상 수원 삼성)이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 골키퍼 부문에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