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안(안양시)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1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기안은 5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역도 1부 남자부 69㎏급 인상에서 125㎏으로 노국기(고양시·122㎏)와 박한솔(고양시·115㎏)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66㎏을 기록하며 노국기(165㎏)와 주정현(수원시·134㎏)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기안은 합계에서도 291㎏으로 노국기(287㎏)와 박한솔(248㎏)을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1부 남자부 62㎏급에서는 지훈민(고양시)이 인상 111㎏, 용상 125㎏, 합계 236㎏으로 3관왕에 올랐고 56㎏급에서는 고석교(평택시)가 인상(101㎏)에서 김승환(평택시)이 용상(125㎏)과 합계(225㎏)에서 각각 우승했다.
한편 2부 남자부 56㎏급에서는 김용호(포천시)가 인상 100㎏, 용상 120㎏, 합계 220㎏으로 3관왕이 됐고 62㎏급 이병찬(포천시)도 인상 95㎏, 용상 115㎏, 합계 210㎏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