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가 제72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남녀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명지대는 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향대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순천향대와 종합전적 2-2로 팽팽히 맞선 명지대는 마지막 복식에서 홍성찬-조현우 조가 윤다빈-임성택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명지대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한국체대를 3-1로 꺾고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