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올 시즌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4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은 지난 달 5일 연간회원권 매출액 3억원을 돌파한 지 한달 만인 지난 5일 4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양 관계자는 “최근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안양사업소(대표이사 임추섭)와 노루페인트(대표이사 진명호) 등 관내 기업들이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참여했고 사무국과 선수단이 함께 안양시 전체를 뛰어 다니며 연간회원권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홈 개막전을 비롯해 홈경기를 2경기나 치렀음에도 연간회원권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매 홈경기를 브랜드 데이로 진행해 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임은주 안양 단장은 “선수단은 성적, 사무국은 관중과 마케팅을 목표로 각자의 역할 분담이 완벽하게 이뤄진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안양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 FC안양의 홈 경기를 시민축제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