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7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2018년 경기도조정협회 시조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조식에는 장원철 도조정협회장, 김상욱 수원시조정협회장, 남궁근 용인시조정협회장, 이계백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이충환 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임용채 수원시체육회 사무차장 등 내빈과 각급 학교장, 임원,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청과 용인시청, 경기대, 수원 수성고, 수원 영복여고 등 도내 중·고·대학 및 실업팀 선수단 소개로 시작된 시조식에서 참석 내빈과 도조정협회 임원, 선수 및 지도자들은 경기도 조정의 발전과 올 시즌 무사고를 기원하며 제를 올렸다.
장원철 회장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조정도 이번 동계올림픽 종목처럼 비인기 종목이지만 선수와 지도자, 임원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한다면 국민들께 깊은 감동과 함께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도내에 실업팀이 2개 팀 밖에 없어 어린 선수들의 진로가 불분명한 상태인 만큼 올해 안에 추가로 실업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