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1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지난 7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역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769점으로 안양시(1천483점)와 평택시(1천30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는 남자일반부 62㎏급 지훈민과 105㎏급 진윤성이 나란히 3관왕에 오르고 56㎏급 고석교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목우승에 앞장섰다.
역도 2부에서는 포천시가 1천409점을 얻어 의왕시(848점)와 양평군(809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도체육대회가 인구 수에 따라 1, 2부로 나눠진 이후 역도 2부에서 단 한번도 종목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포천시는 올해도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역도 2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포천시는 남일반 56㎏급 김용호, 62㎏급 이병찬, 69㎏급 양철웅, 85㎏급 박성진, 94㎏급 전주성, 105㎏급 이영재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고 77㎏급 최진혁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출전선수 전원이 다관왕에 등극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