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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표재웅, 대회新 ‘금메달 명중’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우승
윤재연, 스탠다드권총 정상 등극

표재웅(경기체고)이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표재웅은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1천129점을 쏴 5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43.1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송규동(서울체고·442.7점)과 장태웅(건국사대부고·432.7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표재웅은 권협준, 홍종필, 심이수와 팀을 이룬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3천379점으로 서울체고(3천406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아쉽게 2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재연(의정부 송현고)이 56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윤호(인천 안남고·565점)와 이상민(서울체고·561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정윤호, 박정이, 허태민, 노수종이 팀을 이룬 안남고가 1천67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윤재연, 박진홍, 노지원, 조민혁이 팀을 이룬 송현고(1천667점)와 서울체고(1천654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정수민, 정민경, 이수림, 정은주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801.3점으로 충북 청주여고(1천805.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정수민(경기체고)이 604.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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