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영(용인 신갈초)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경기도대표 최종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나영은 지난 14일 수원북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초등부에서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 합계 50.050점으로 안채은(수원 세류초·49.900점)과 강현희(신갈초·48.8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초부에서는 백록담(평택 성동초)이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종목 합계 63.800점으로 조중현(고양 안곡초·44.200점)과 윤재원(고양 일산초·30.350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이기주(수원북중)가 합계 68.100점으로 공동 2위에 오른 팀 동료 김하늘과 김진웅(이상 66.85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김연지(용인 구갈중)가 49.300점으로 김민지(경기체중·47.350점)와 김연화(구갈중47.300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