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제33회 경기도협회장배 시·군대항 볼링대회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15일 양평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2부에서 총점 21점으로 구리시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전체 핀수 합산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의왕시는 19점으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2부 남자부에서는 강대성, 윤기협, 송후종, 정하춘, 정명근, 조재관이 한 팀이 된 구리시가 3천925점(평균 196.3점)을 기록하며 군포시(3천923점)와 양주시(3천88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에서는 고영선, 박시연, 이숙자, 김금순, 이미숙, 이옥순이 팀을 이룬 의왕시가 3천796점(평군 189.8점)으로 안성시(3천749점)와 오산시(3천669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1부 여자부에서는 손인영, 정미선, 안수경, 염애경, 이금애, 조선희가 팀을 이룬 안산시가 총점 3천883점(평균 194.2점)으로 부천시(3천835점)와 김포시(3천829점)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