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지역을 지키면서 13년 동안 오직 한 길 고양시장을 준비했고, 드디어 기회가 왔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도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고양시의 쌓여진 폐단을 눈으로 지켜봤다”며 “반드시 이번 선거에 승리해 경기북부의 중심인 고양시를 되찾아 오는 것은 물론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장,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 모두 결집해 경기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붇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진짜 경제, 진짜 정당, 서민과 중산층의 동반자’를 내세운 이번 출정식에는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또 공천이 완료된 14개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인구 100만 내외의 준 광역단체인 수원·고양·용인·성남·창원시장 후보자, 당원,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꽉 채운 당원과 지지자들은 각 후보자가 승리를 다짐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선거 열기를 고조시켰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