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배 道 학년별 육상

김하현, 남초 6년 멀리뛰기 우승

홍세봄, 여초 5년 높이뛰기 1위

안세준, 남초 5년 100m ‘정상’



최진환, 남고 1년 100m 금메달

모유성, 남고 2년 멀리뛰기 1위

정유진(용인 서룡초)이 2018 크라운해태배 경기도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유진은 1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초등 6년부 100m에서 13초27로 김예림(동두천 신천초·13초54)과 진수인(하남 동부초·13초6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진은 이어 열린 여초 6년부 400m 계주에서도 신미진, 이희수, 김보미와 팀을 이뤄 서룡초가 57초09의 기록으로 시흥 은계초(59초06)와 화성 금곡초(1분00초52)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초 6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하현(양주 고암초)이 4m86으로 박세민(안산 고잔초·4m83)과 장진용(군포 금정초·4m63)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초 5년부 높이뛰기에서는 홍세봄(하남 신장초)이 1m20으로 최시연(여주 오학초)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 차에서 앞서 우승했으며 남초 5년부 100m 안세준(성남 운중초)도 13초46으로 유인혁(동부초·13초71)과 김정훈(고암초·13초73)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중 3년부 100m에서는 손지원(시흥 능곡중)이 11초40으로 이승범(안양 신안중·11초53)과 조휘인(양주 덕계중·11초57)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 2년부 1천500m에서는 김민석(경기체중)이 4분28초78로 김진만(광명북중·4분29초57)과 김장호(남양주 진건중·4분43초68)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으며 남중 1년부 400m에서는 한태건(용인중)이 54초99로 이수홍(광주 경안중·55초69)과 조영제(파주 봉일천중·58초2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 1년부 1천500m에서는 김현우(과천 문원중)가 5분21초68로 김소민(경기체중·5분26초13)과 정윤선(동부중·5분30초87)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 2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민지(시흥 송운중)가 5m07로 추효린(성남 대원중·4m59)과 이영은(양주 덕정중·4m57)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중 3년부 100m에서는 김다은(가평중)이 12초66으로 김소은(가평중·12초74)과 김민경(경기체중·12초92)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 1년부 100m에서는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이 11초09로 박민수(포천일고·11초29)와 엄기현(시흥 소래고·11초83)을 제치고 우승했고 남고 2년부 멀리뛰기에서는 모유성(포천일고)이 6m27로 문성빈(소래고·6m14)과 김현수(부천 심원고·5m49)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고 3년부 100m에서는 이준혁(안산 경기모과고)이 11초08로 임병수(심원고·11초28)와 박민혁(소래고·11초44)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 1년부 100m 송서은(포천일고·14초59)과 여고 2년부 1천500m 홍채민(하남 남한고·5분06초65), 원반던지기 박소담(광명 충현고·29m42)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