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24일 1층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년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안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인권지원단은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위험 노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구성됐다.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 동·서구 등 2개단으로 운영되며 운영위원은 지역 내 경찰서(여청수사팀장), 상담전문가,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인권지원단 운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18학년도 운영 계획 공유, 정기현장지원 일정 및 관련 연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심 교육장은 “2018학년도에는 고양시에서 장애학생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지원단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 대상 범죄 예방과 자기결정력 신장, 삶의 질 향상 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