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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코트서 뛰고 싶어요”… V리그 내달 용병 트라이아웃

2017∼18 활약 男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 등 모두 신청서 제출
女 3∼5일·男 8∼10일 진행

2017~2018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V리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남자 37명과 여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올 시즌 남자부 7개 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 이름이 모두 포함됐다.

인천 대한항공에서 뛴 밋차 가스파리니를 비롯해 타이스 덜 호스트(대전 삼성화재), 크리스티안 파다르(서울 우리카드), 펠리페 안톤 반데로(수원 한국전력),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의정부 KB손해보험), 마르코 페레이라(안산 OK저축은행)가 모두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2013~2014시즌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리베르만 아가메즈(콜롬비아)도 신청서를 내고 한국 무대 복귀를 노리고 아가메즈의 대체 선수로 2014~2015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케빈 레룩스(프랑스)와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파벨 모로즈(러시아)도 V리그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롤랜드 기에르기에(헝가리)와 사이먼 허시(독일), 루크 스미스(호주) 등 각 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와 윌리엄 디아스(쿠바), 샘 홀트(미국) 등도 V리그 구단 사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OVO는 남자 92명, 여자 67명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트라이아웃 참가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 트라이아웃은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5월 3∼5일, 남자부 5월 8∼10일에 트라이아웃을 한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은 연습 경기와 간담회에서 V리그 구단의 최종 선택을 받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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