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철(부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조효철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8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에서 2승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3명이 풀리그로 치르는 노르딕 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조효철은 이세열(조폐공사)을 13-0으로 완파한 뒤 구학본(경남 창원시청)도 8-0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조효철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과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또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는 김민석(평택시청)이 이승찬(삼성생명)과 조영민(제주도청)을 따돌리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2018 세계주니어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65㎏급에서는 윤혜림(용인대)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