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정상 수성을 노리고 있는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7일 오후 3시까지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천280명(선수 900명, 임원 3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1천247명)보다 33명이 늘어난 수차다.
경기도에 이어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가 1천193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꾸렸고 인천시와 경북(이상 1천141명), 전북(1천138명)이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인 충북은 1천1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규모로는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은 선수 900명(남자 507명, 여자 393명)과 임원 380명이며 부별로는 초등학교부가 선수 317명(남자 169, 여자 148명), 임원 66명, 중학교부가 선수 583명(남자 338명, 여자 245명), 임원 254명이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충청북도 일원에서 벌어지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7천226명(선수 1만2천142명, 임원 5천8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체조,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일전을 벌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