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1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방미기간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 미 행정부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의 이번 방미에서 한미 양국은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을 위한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간 고위급 협의계획도 조율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