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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 오늘 충남서 개막

전국 17개 시·도서 동호인 참여
13일까지 나흘간 화합 대축제
道, 41개 종목 1820명 선수 파견
18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도전
탁구 등 24개 종목 정상 목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충청남도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5천여명의 선수단과 자원 봉사자, 일반 시민 등 5만여명이 함께 할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37개 정식 종목과 6개 시범 종목 등 총 43개 종목이 진행된다. 충남에 경기장이 마련되지 않은 사격과 승마는 각각 경기도종합사격장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41개 종목에 1천982명(선수 1천820명, 임원 1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회 대회부터 이어온 최다 종목 우승에 18년 연속 도전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축전에서 18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14연패를 노리는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를 비롯해 24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11개 종목에서 준우승, 6개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출전 전 종목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일 오후 5시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판을 열다’를 주제로 한 식전행사와 ‘모이다, 만나다, 날아오르다’를 주제로한 공식행사,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충남 당진의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입장 퍼포먼스와 북춤 공연 등이 펼쳐지고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 충남도지사의 환영사, 대한체육회장의 대회사, 동호인 다짐에 이어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주제공연은 ‘한마음의 결, 함께 날아 오르다’의 내용으로 성악가와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는 축제의 노래, 17개 갈래천 상승, 가배놀이 대동한마당, 미디어쇼 등이 펼쳐지고 식후행사에서는 태진아, 도끼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연출돼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17개 선수단 중 인천시에 이어 14번째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차기 개최지 충북이 맨 먼저, 개최지 충남이 맨 마지막에 입장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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