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제52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윤은 12일 충북 청주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총점 1천373점으로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1천370점)과 한재엽(현대제철·1천364점)을 꺾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승윤은 30m·50m·70m·90m 등 거리별 경기에서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30m·50m는 각각 2위, 90m는 3위, 70m는 4위 등 전 종목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이승윤, 신재훈, 이창환, 박성호이 팀을 이룬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4천72점으로 현대제철(4천81명)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일반 개인전에서는 이은아(여수시청)가 1천370점으로 기보배(광주광역시청·1천372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장민희(인천대)가 1천370점을 얻어 최미선(광주여대·1천37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