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는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청소년위원회가 청소년들을 찾아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예산사업 제안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이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팔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매원고와 유신고에서 설명회가 열렸고, 수성고, 매탄고, 매여울지역아동센터, 수일고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유신고 시사동아리 학생 35명은 ▲성평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 허리교정 밴드 지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공원 운동시설 개선 등 청소년 맞춤형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청소년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1차 예산제안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1차 예산제안서는 시 담당부서 검토, 청소년위원회 심의·조정,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과정을 거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정식 제출되며, 최종 심의를 통과한 제안사업은 ‘2019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위원들이 설명회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준비하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고,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사업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