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태권도인들의 큰잔치인 ‘제4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6월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부(대학부 포함) 등 전국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3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목은 개인품새, 단체품새, 격파, 이동목표물차기, 태권체조, 겨루기 등으로 열리며 품새는 3개 장애유형(청각, 지적, 지체) 각 4명이 1개조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겨룬다.
또 격파는 손날격파를 실시하며 이동목표물차기는 지적장애 종목으로 진행된다.
태권체조는 장애유형별 각 5명이 1개조로 출전하며 겨루기는 각 종별 11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확정한다.
이승우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규모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