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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男 중등부 수영 3관왕·최우수선수 ‘겹경사’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

 

이수민 남중부 수영 ‘2관왕’

골프 男女중등부 모두 석권

펜싱 남중부 플러레 등 정상

道, 17명 종목별 MVP 배출

‘한국 남자 수영의 기대주’ 이민기(수원 수성중 3년)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민기는 29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수영 남자중학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수민(부천 부일중 3년), 장민규, 최원혁(이상 경기체중 3년)과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51초42로 서울선발(3분52초19)과 강원체중(4분01초9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민기는 이번 대회 접영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수민은 배영 100m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이 됐다.

골프에서는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윤성필(수원중 3년), 피승현(파주 광탄중 2년), 하지민(양평 단월중 3년)이 팀을 이룬 도선발이 293타로 서울선발(295타)과 제주선발(298타)의 추격을 따돌렸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방신실(화성 비봉중 2년), 이예원(용인 문정중 3년), 황유민(안양 신성중 3년)이 힘을 합친 도선발이 285타로 충북선발(285타)과 강원선발(290타)을 꺾고 우승했다.

펜싱 남중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서예찬(3년), 이정현(2년), 정진호(3년), 최준영(3년)이 팀을 이룬 광주 곤지암중이 경남 개양중 45-35로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서도 강병민, 김류진, 송시현(이상 화성 영성중 3년), 박민성(화성 발안중 3년)이 팀을 이룬 도선발이 인천 해원중을 45-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탁구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부천 오정초 오준성, 백동훈, 이희성(이상 6년), 김요셉, 윤재빈(이상 5년)과 수원 신곡초 김종범(6년)이 팀을 이룬 도선발이 충남선발을 종합전적 4-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수원 청명중 신유빈, 유다현(이상 2년), 권아현(3년)과 파주 문산수억중 김지민, 위은지(이상 3년), 군포중 변서영(3년)이 한 팀이 된 도선발이 서울 문성중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농구 여초부 결승에서는 성남 수정초가 충북 청주사직초에 32-29로 승리를 거두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정구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이천 대월중 박동준(3년), 김계빈, 박상우(이상 2년), 안성중 안희철, 이재흥, 이주왕(이상 3년)이 한 팀이 된 도선발이 광주 금호중 종합전적 2-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수영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김시진(경기체중 3년·2분18초74)과 복싱 중학부 밴텀급 이창조(경기체중 3년), 테니스 남초부 단체전 노호영(오산 광성초 6년), 김장준, 김주안(이상 시흥 매화초 6년), 김민준(수원초 6년), 백윤규(화성 비봉초 6년), 박지완(안양 신안초 5년)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 2명, 2관왕 13명 등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대회신기록 3개, 부별신기록 1개 등 4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수영 이민기를 비롯해 조정 여중부 황윤선(수원 영복여중), 바둑 여중부 장은빈(안산 이호중), 철인3종 남녀중등부 임국현과 임가현(이상 경기체중), 검도 초등부 김상윤(하남 산곡초)과 중학부 김상혁(광명중), 유도 남초부 김용민(양주 가납초), 태권도 남초부 김태현(안양초), 요트 남중부 이창민(화성 서신중), 정구 남중부 박동준(이천 대월중), 골프 여초부 이정현(오산 운산초), 탁구 여중부 신유빈(수원 청명중)과 남초부 백동훈(부천 오정초), 수영 여초부 김희서(하남 윤슬초), 테니스 남초부 노호영(오산 광성초), 농구 여초부 최사랑(성남 수정초) 등 17명은 종목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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