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철-이학범 조(수원시청)가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영철-이학범 조는 29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더블스컬에서 3분05초70으로 장신재-양영웅 조(K-water·3분05초86)와 김선현-엄무용 조(대구상수도·3분08초22)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고예령-강지윤 조(수원시청)는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서 3분24초85로 정지혜-마세롬 조(부산항만공사·3분28초52)와 박현진-조선형 조(경북 포항시청·3분36초6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김하윤-임수련 조(인천체고)가 3분33초85로 김종은-강해진 조(충북 충주여고·3분36초95)와 최수진-박혜진 조(서울체고·4분04초77)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무타페어에서는 김승규-김지원 조(수원 수성고)가 3분27초40으로 어정수-임종성(충북 국원고·3분23초8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도 김다정-전연주 조(경기대)가 3분27초25로 송지선-강채림 조(한국체대·3분32초75)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 서재호-김동현 조(인천항만공사·3분13초02)와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강진영-강선영 조(인천체고·3분52초43)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일반 무타페어 신성재-손진욱 조(용인시청·3분17초18)와 여대 및 일반부 무타페어 석지영-박하늬 조(경기대·3분48초85), 남고부 무타페어 한주형-최승수 조(인천체고·3분28초80)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