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성남 블루팬더스를 꺾고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고양은 28일 파주 에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와 경기에서 한승민의 4안타 활약에 힘입어 15-4로 승리했다.
고양은 2회말 김규남, 한승민의 적시타로 3점을 뽑은 데 이어 6회말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정병관의 적시 2루타로 3점, 8회말 김태성의 2루타 포함, 4점을 기록하며 대거 15점을 뽑아냈다.
반면 성남은 1회초 2사 주자 2루, 2회초 무사 1, 2루, 3회초 무사 주자 3루의 기회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성남은 신주영의 솔로홈런(시즌 4호)으로 따라붙긴 했지만 불 붙은 고양의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1점차로 대패하고 말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