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케이트보드 최강자’를 가리는 2018 아시안오픈 스케이트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일 용인시 죽전스케이트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KRSF)이 주최하고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GRSF)이 주관하며, 경기도 및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총 6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시아 스케이트보드의 발전과 홍보,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안오픈 챔피언십은 한국과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문화 교류로 시작해 현재는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랭킹 1위인 은주원(구리 수택고)을 비롯해 지난 4월 열린 ‘2018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입상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상위 랭커인 이케다 다이스케, 케야키 이케, 시라이 소라 등 해외 선수 약 7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최돼 가장 많은 해외 선수단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기량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오픈은 2020 도쿄올림픽을 참가를 위한 초석으로 국내 스케이트보드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017년부터 등록선수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종목 홍보를 위해 전국을 무대로 스케이트보드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경기도를 비롯해 대전, 포항 등 각 지역을 순회하는 투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