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특급 신인’ 강백호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kt는 이달 9∼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강백호 데이로 정하고 ‘나는 강백호입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전 강백호가 팬 사인회를 하고, 강백호의 가족과 은사가 시구하며 강백호의 모교(서울고) 후배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또 경기 중에는 대형 깃발을 활용한 외야 응원전과 강백호의 기록을 주제로 한 퀴즈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팬은 선착순으로 강백호 캐리커처가 들어간 티셔츠(총 4천벌)와 백호 마스크(총 5천개)를 받는다.
한편 KT는 현충일인 다음 달 6일 KIA 타이거즈와 벌이는 홈 경기에서는 순국선열 추모를 위해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홈 경기에서는 KT 선수들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