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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후보, "무분별한 난개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31일 난개발로 고통을 호소하는 용인지역 2만여 가구 주민대표들과 함께 '용인 난개발 제로 선언'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이날 용인에서 지속돼온 난개발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대표들과 '난개발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칭)' 설치를 골자로 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

협약식은 용인의 대표적인 난개발 현장으로 꼽히는 지곡동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공사현장 앞에서 열렸으며 백 후보는 난개발 문제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서에는 개발행위에 따른 인허가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명시했으며 경사도 조정의 개발행정 개혁 방안도 담았다.

백 후보는 "용인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지곡초교 바로 옆에 짓는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신축을 반대해온 최병성 목사와 지곡동 주민들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을 존중하며, 탄원서 제출로 힘을 모아 주신 용인시민들과 보라, 지곡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처리와 무분별한 인허가, 그리고 주민의 안전과 환경파괴를 무시한 무능함은 고스란히 주민 고통으로 되돌아왔다"며 "과거 시장들이 반복해온 난개발 원인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난개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우선적으로 난개발 치유를 위한 광교산 개발중지 선언 및 친환경도시로 복원하겠다"며 "이제 돈벌이 수단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복지명품도시를 건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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