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민(경기체고)이 2018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수민은 10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10회 5일째 남자고등부 77㎏급 인상에서 135㎏을 들어올려 이성원(경북체고·124㎏)와 소태섭(충남체고·123㎏)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57㎏을 기록하며 소태섭(156㎏)과 이성원(15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92㎏으로 소태섭(279㎏)과 이성원(27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남고부 94㎏급 인상에서는 홍요한(경기체고)이 135㎏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146㎏)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281㎏으로 은메달을 추가했고, 남고부 69㎏급에서는 김군호(경기체고)가 인상 115㎏, 용상 143㎏, 합계 25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체급 유태성(안산공고)은 용상(141㎏)과 합계(242㎏)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부 85㎏급에서는 김기호(포천일고)가 인상과 용상에서 131㎏과 156㎏으로 각각 3위를 차지한 뒤 합계에서 287㎏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민수기자 jms@